홈페이지: Brisbane City Myer Centre - Event Cinemas
이벤트라는 영화관은 호주에서 흔한 프랜차이즈 영화관 중 하나이다. 시티점은 브리즈번 시티 한가운데에 위치하여 시티 근처에 살고 있다면 굉장히 가깝다. 퀸즈 스트릿에서 마이어센터 건물을 들어가면 쉽게 영화관을 찾아갈 수 있다. 나와 남자친구는 알버트 스트릿 (Albert Street)에 있는 입구 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벤트 영화관으로 가는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니 쉽게 영화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에스컬레이터를 쭉 타고 3층(Level 3)에 도착하면 이렇게 영화관이 나온다.
영화관 옆에는 스낵코너를 비롯하여 이렇게 오락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영화를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오락을 즐길 수 있다. 보통은 오락실에서 제공하는 카드로 충전해서 오락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스낵코너에는 간식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영화관 하면 역시나 팝콘을 빼놓을 수가 없다. 호주인들은 보통 단 것을 사랑하기에 이렇게 젤리나 초콜릿 그리고 달달한 탄산 슬러시들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캐러멜 팝콘과 슬러시를 사기로 결정.
우리는 기프트 카드로 영화구매를 했었다. 어쨌거나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를 한 사람들은 이곳에서 셀프로 티켓팅을 하면 된다. 온라인에서 구매한 티켓에 있는 바코드나 QR코드를 찍으면 영화관 티켓이 나오는데 그냥 영수증 종이이다. 티켓 인증샷을 찍고 싶었지만 너무나 구렸기에 생략. 한국처럼 예쁘게 컬러 프린트로 되어 있진 않다.
우리는 영화를 기다리는 동안 포토월에서 소소하게 인증샷을 찍었다. 영화관 내에서는 아바타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전에 비해 얼마나 영상미가 멋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호주에서 딱히 영화관을 가면서 보고 싶은 영화가 없어서 기프트카드를 1년 넘게 쟁여 놨었는데 아바타가 나오는 순간 바로 쓰게 되었다. 그리고 역시 시간과 돈 절대 아깝지 않은 영화! 아바타! 약 10년 전 엄마랑 동생이랑 어렸을 때 봤던 영화. 그리고 다시 새로 나온 시리즈 아바타 2. 역시나 영상미는 끝내주었다. 아름다운 오로라 빛 색감과 금방이라도 바닷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고 싶은 동기를 심어주게 되는 영상미. 마오이족을 연상케 하는 섬나라의 아바타들. 다행히 난 호주에 살고 있었기에 아바타가 뉴질랜드 마오이족에게 영감을 받았다는 걸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디즈니의 모아이처럼 말이다. 첫 편에서도 이러한 아름다운 영상미는 나에게 큰 영감을 주었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다. 한 번이고 두 번이고 또 보고 싶은 영화. 아바타 2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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